'대박' 최민수 윤진서, 첫날밤 포착...가혹한 운명 예고

입력 : 2016-03-29 14: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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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와 윤진서가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합방했다.
 
29일 '대박'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심상치 않은 상황에 놓인 숙종(최민수)와 무수리 복순(윤진서)의 모습이 담겼다.
 
복순은 어두운 밤, 촛불 하나만 밝혀둔 채 방 안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복순은 머리를 길게 풀어 내리고 있으며, 속저고리와 치마 차림이다. 금방이라도 잠자리에 들 듯한 상황에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복순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숙종이 등장한 모습. 근엄한 표정의 숙종과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복순이 대비된다.
 
180도 역전된 복순의 상황 역시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1회에서 복순은 노름꾼 백만금(이문식)의 아내로 눈물 마를 날이 없었다. 남편의 노름빚과 고된 일상에 시달리는 여인 복순이었지만,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호화로운 방에 머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옷차림과 얼굴 역시, 노름꾼 백만금의 아내였다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우아하다. 과연 복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대박' 2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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