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서른 장근석의 첫 작품...욕심이 났다"

입력 : 2016-03-26 14: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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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대박 미리보기'에서는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대박'의 제작 과정 및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장근석은 "20대 중후반까지 제가 했던 작품들의 캐릭터는 좀 가벼울 수 있다"면서 "서른이 되고 나서는 배우로서의 진짜 무게감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처럼 캐릭터에 빠져서 미친 듯이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대박'이라는 작품 대본을 받았다"면서 "또 개똥이, 백대길이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정말 그동안의 내가 하지 않았었던, 못해 봤었던 캐릭터기 때문에 더욱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작가님이 초반에 겁을 많이 주셨다. 고생을 많이 해야하는 캐릭터라고"라며 "똥통에 빠지거나 우물에 빠지거나 곤장도 맞고 칼도 맞는다. 파란만장한 캐릭터다. 고생음 좀 많이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대박 미리보기'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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