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송종호, 최민수 겨냥한 '복수의 첩자'로 특별출연

입력 : 2016-03-29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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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종호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 '복수의 첩자'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8일 첫 방송된 '대박' 1회에서는 숙종(최민수)의 충신 김이수(송종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숙종과 함께 활쏘기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던 김이수는 "때가되면 또 적당히 쓸어버릴게야. 그것이 바로 정치라는 것"이라는 숙종의 말에 분노했다. 이에 그는 숙종의 목에 화살을 겨냥하며 "너로 인해 얼마나 많은 목숨이 희생됐는지 진정 모르는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는 김이수의 상상이었다. 김이수는 "언젠가 때가 올 것이니 참고 인내하라"는 이인좌(전광렬)의 말을 떠올렸다. 숙종의 충신처럼 보였던 그는 사실 이인좌와 뜻을 모아 숙종을 해하려고 했던 '복수의 첩자'였다.
 
이후에도 김이수는 숙종이 숙빈 최씨(윤진서)를 궁으로 끌어들이도록 유도하고자 했다. 숙종을 위하는 척 백만금(이문식)에게서 숙빈을 빼앗아 올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대박'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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