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자살시도 "혼자 살아갈 이유 모르겠더라"

입력 : 2016-03-30 01:20:21 수정 : 2016-03-31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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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의 자살 시도를 성동일이 저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오 팀장(성동일)이 과거 여명하(조윤희) 부모가 사망한 강제철거 사건과 관련 있다는 것을 여명하가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피리부는 사나이는 TNN 방송국에 폭탄을 설치해 서버실에서 TNN-X파일을 인터넷에 유출했다.

유출된 TNNX 녹취록에서는 김종수(양동우)가 K그룹의 돈을 받았다는 약점으로 재개발 현장 강제철거를 명령하는 목소리가 담겼으며, 이를 거절하던 성동일이 김종수의 간곡한 부탁에 강제진압을 시도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여명하는 자신을 찾아온 주성찬에 "혼자 남겨져 살아가야 할 이유를 몰랐던 것 같다"며 자살 시도했던 것을 밝혔다.

이어 "오 팀장님은 그날 새벽에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 한명을 밤새 설득하고 실패하시고 난 길이었다. 집에 내가 없어 온 동네를 찾다가 나를 발견한 거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자살을 막은 것이 오 팀장이었다고 고백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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