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성동일 과거사 마주하고 참담 눈물

입력 : 2016-03-30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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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가 13년 전 뉴타운 재개발 강제진압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졌다.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는 여명하(조윤희)가 13년 전 오정학(성동일)이 강제진압에 눈 감았다는 사실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하는 뉴타운 재개발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을 듣고 믿을 수 없다는 듯 녹취록을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경찰의 강제진압으로부터 구해주고, 자신을 금지옥엽 키워준 정학이 경찰의 강제진압에 눈을 감아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 동안 명하는 누구보다 정학을 믿고 의지했다. 무엇보다 상대의 진심을 들어줄 줄 아는 정학을 보며 위기 협상관이 된 명하였기에 그 충격은 크게 다가왔다.
 
뒤늦게 알게 된 진실의 잔인함에 명하는 끝내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뚝뚝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찬(신하균)은 명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학의 마음을 대신 헤아려주며 명하를 위로해 주었다.
 
사진=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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