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일본 발라드 투어로 1만5천 팬 매료시켰다

입력 : 2016-03-31 10:33:23 수정 : 2016-03-31 10: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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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김준수가 일본 도쿄 1만5천 팬들과 특별한 봄 음악회를 가졌다.
 
김준수는 30일, 31일 양일간 일본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일본 발라드 스프링 투어 '2016 XIA THE BEST BALLAD SPRING TOUR CONCERT vol.2 in JAPAN'을 열고 1만 5천 팬을 만난다.
 
김준수는 지난 30일 공연에서 자신의 2015년 출연작인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요 무대를 콘서트 무대에 맞게 화려하게 재편성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원작 만화다. 김준수의 L(엘)이 무대에 등장하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함성과 환호가 쏟아졌다.
 
이외에도 김준수는 일본 투어를 맞아 후쿠야마 마사히로의 '생일에는 새하얀 백합을'(誕生日には_白な百合を)과 DEEP의 '그대가 아닌 다른 사람은'(君じゃない誰かなんて~Tejina~) 등의 일본 발라드 곡을 선사했다. 가사에 담긴 애틋한 메시지와 감미로운 그의 음색에 팬들은 뜨거운 갈채를 보냈다.
 
김준수의 퍼포먼스 또한 특별했다. 3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이는 이번 투어에서 김준수는 매회 지휘자로 변신해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객석으로 직접 내려와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김준수는 "팬 여러분, 항상 참 예뻐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존재가 제겐 정말 큰 힘이 되고, 오늘 공연을 통해 너무 감사한 기운을 얻네요"라며 "정말 우리 팬들 예쁘고 아름다워요"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준수는 31일까지 도쿄 국제 포럼 홀 A에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나간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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