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예술영화를, 영화진흥위원회 인디플러스 통해

입력 : 2016-03-31 10:42:41 수정 : 2016-03-31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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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과 임직원들이 3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김희정 감독의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를 관람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시행하는 제도다. 영화관 등 전국의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관람료를 종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등 관객들의 영화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영화 '설행_눈길을 걷다'는 '열세살, 수아'와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을 연출한 김희정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김태훈, 박소담이 각각 알코올 중독자, 신비로운 수녀로 분하여 인간의 나약함과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문화가 있는 날'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희망 직원들이 두 시간 일찍 퇴근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동참으로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이 확산되고 영화문화 향유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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