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류수영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류수영은 극 중 범죄 만큼은 절대 용서하지 못하는 엘리트 검사 신지욱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뇌섹남다운 논리적인 모습으로 신지욱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것.
 
앞선 방송에서 신지욱(류수영)은 조들호(박신양)와 일진일퇴의 치열한 법정 공방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신지욱은 전직 검사였던 조들호의 아성을 뛰어넘지 못하며 처참한 기분을 느껴야 했지만, 그런 조들호가 있었기에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태세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신지욱이라는 캐릭터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법조인을 만나 자문을 구한 류수영의 연기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 실제로 류수영은 쉬는 시간에도 신지욱의 감정을 잃지 않기 위해 대본과 상황에 몰입하는 등 드라마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서늘한 카리스마와 분위기로 드라마의 중심축 역할을 해낼 류수영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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