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매니저로 완벽 변신했다.
1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제잔진은 매니저로 변신한 지성과 그가 눈독을 들이는 소년 강민혁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지성이 맡은 역할은 인기 아이돌 잭슨을 만든 파워 갑 매니저로, 공개된 스틸 속 신석호(지성)는 조하늘(강민혁) 캐스팅에 자신의 필살기를 모두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조하늘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신석호는 두 손으로 꼭 찍어 관심을 표현한 뒤 눈웃음을 발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스팅에 나섰지만 조하늘이 꿈쩍도 하지 않자 마지막 필살기를 꺼내 들어 눈을 번쩍 뜨이게 했다.
신석호는 마지막 필살기로 KTOP 엔터테인먼트 이사 직함이 찍혀있는 명함을 보여 주었다. 과연 위풍당당하게 명함을 꺼내든 신석호가 캐스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딴따라’ 제작진은 "부산에서 지성과 강민혁의 첫 만남 장면을 촬영했다. 지성은 이미 매니저 신석호의 삶에 완벽 몰입한 상태였고, 강민혁은 시크한 소년미를 뿜어냈다"며 "특히 두 사람은 촬영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연기호흡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지성 혜리 강민혁 채정안 공명 엘조 이태선 등이 출연하며,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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