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혜리, 첫 호흡 어땠나

입력 : 2016-03-30 1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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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성과 혜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케미'는 어떤 모습일까.
 
30일 '딴따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한 첫 대본리딩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지성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혜리는 "많이 가르쳐달라. 잘 부탁드린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성은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팔색조 연기를 선보였다. 매니지먼트 KTOP 이사 신석호 역을 맡은 지성은 독백을 하거나 극 중 가수를 대할 때와 방송관계자, 광고 관계자를 대하는 다양한 장면에서 각기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그린 역의 혜리는 극 중 알바의 달인다운 모습에다 동생 하늘을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로 녹여냈다. 그린의 동생 하늘 역의 강민혁 또한 법정에서 담담해 하던 모습부터 석호를 만나면서 변하는 감정을 놓치지 않고 선보였다.
 
'딴따라' 관계자는 "이번 '딴따라' 대본리딩은 그야말로 흥과 끼가 넘쳐나는 현장이었다"며 "본방송부터는 탄탄한 극본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연기자들의 열연이 이어질테니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이야기를 다룬다.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
 
사진=S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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