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으로 변신한 김소현이 삼촌팬들을 설레게 하는 KBS2 청춘 3부작 드라마 '페이지터너'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2일 '페이지터너'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긴 웨이브 머리에 단정한 교복 코트 차림을 하고 있는 김소현의 모습이 담겼다.
 
청순한 여고생의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소현은 촬영 대기 중 또래의 여고생처럼 휴대폰 화면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가 하면, 겨울 한파 속 전열기 앞에 서서 새침한 표정으로 예쁘게 미소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코트 속에 손을 넣고 한 손으로는 언 입을 녹이려는 듯 핫팩을 입에 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소현이 핫팩을 입에 댄 것은 강추위에 언 입을 녹여 명확한 발음을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져, 그녀의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엿 볼 수 있게 한다.
 
김소현은 극 중 까칠하고 도도한 겉모습과 달리 여리고 순수한 내면을 가진 피아노 천재 윤유슬로 활약하고 있다. 까칠한 성격과 거침없는 독설로 무장한 화끈한 성격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력을 잃고 피아노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윤유슬(김소현)이 피아노를 시작하려는 정차식(지수), 죄책감에 한 발짝 다가서려는 서진목(신재하)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궁금증을 모은다.
 
'페이지터너' 2회는 2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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