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길동' 조성희 감독, "송중기는 준비하는 배우, 이제훈은 본능적인 배우"

입력 : 2016-04-04 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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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은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다."
  
조성희 감독이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와 이제훈이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 감독은 "과거 '늑대소년'에서 함께 했던 송중기는 연기적인 부분을 스스로 많이 준비하고 창조해내는 배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훈의 경우 보다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라며 "현장에서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모습들이 기대됐고 설렜다"고 설명했다.
   
'탐정 홍길동'은 겁 없고, 정 없고, 기억도 없고, 친구도 없지만 사건 해결은 99%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탐정 홍길동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러나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단 하나의 사건을 추적하던 중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 광은회의 충격적 실체를 마주하게 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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