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조정석 "제 헤어스타일 가장 인상적"

입력 : 2016-04-05 16: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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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배우 조정석이 영화 '시간이탈자'에서 1983년 남자 지환 역을 맡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조정석은 5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시간이탈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재밌고, 즐겁게 촬영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고생했던 기억들이 흘러간다"며 "마지막 액션 장면은 정말 고생 많이 하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 제 헤어스타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웃음을 보였다.
 
2015년이 아닌 1983년의 인물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과거가 잘 어울리나 보다"라며 "개인적으로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 추적 스릴러. 13일 개봉.
 
사진=부산일보 DB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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