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김갑수, 류수영 상고심 요청에 "넌 박신양에게 안 돼"

입력 : 2016-04-05 22: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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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류수영이 박신양의 항소심에서 패배하고 분노했다.
 
5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변지식 방화살인사건의 항소심에서 패배하고 아버지 신영일(김갑수)과 대화를 하는 신지욱(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욱은 신영일에게 상고심의 의사를 밝히며, 다음 싸움에서는 절대 지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신영일은 "명백히 이기는 싸움? 그래서 네가 조들호(박신양)에게 진거다"라며 "네가 방심할 동안 조들호는 증거를 찾아내서 이겼다"고 꼬집었다.
 
이어 "상고심은 공판검사에게 맡기고 넌 여기서 빠져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신지욱은 "이길 수 있어요. 제발 하게 해주세요"라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신영일은 "재판에 진 게 화가 나는거냐. 조들호에게 진 게 화가 나는거냐. 아프겠지만 들어. 넌 아직 조들호한테 안 돼"라고 신지욱의 마음을 정확히 지적하며 돌아섰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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