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옥주현, 처음으로 만난다...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입력 : 2016-04-06 10:27:14 수정 : 2016-04-06 10: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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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타 조승우와 옥주현이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6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는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윤소호, 이승원, 김성철, 이지혜, 이지수 등이 캐스팅 됐다.
 
특히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인 조승우와 옥주현이 함께 선보일 첫 번째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9년 만에 다시 공연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이다.
 
19세기 산업혁명 초기 런던을 배경으로, 누명을 쓰고 외딴 섬으로 추방당했다가 15년 만에 돌아온 이발사 '스위니토드'가 복수극을 벌이는 내용을 그렸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는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양준모가 맡는다. 양준모는 2007년 한국초연 '스위니토드'에 이어 2016 '스위니토드'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 역에는 옥주현과 전미도가 더블캐스팅 됐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핀은 서영주가 캐스팅됐고,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윤소호가 연기한다.
 
이 밖에도 러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았고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사는 조안나 역에는 이지혜와 이지수에게 낙점됐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는 오는 6월 21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 오디컴퍼니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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