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이 이진욱을 향한 한없는 순애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 에서는 복수를 위해 돌아온 ‘블랙’ 차지원(이진욱)이‘선우유통’의 비리를 캐는 과정에서 위험에 빠지게 된 스완(문채원)을 구하면서 5년만의 재회를 하게 된 후의 이야기를이 담겼다.
스완은 차지원과의 만남에 마냥 설레고 기뻐하며 사랑스럽고 애틋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스완은 차지원과의 재회 후 사춘기 소녀처럼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의 복수에 휘말려 위험해질 것이 두려워 거리를 두려 하는 차지원의 모진 말에 상처받으면서도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스완은 그동안 조사해온 차지원의 동생 지수에 대한 자료들을 넘기면서 자신의 감정보다 차지원을 걱정하고 응원했다.
스완은 민선재(김강우)의 집에 초대받은 후 윤마리(유인영)가 자신을 경계라는 것을 알고 자신 때문에 차지원이 난처해질까 자리를 피했다.
차지원이 자신의 집에서 손님으로 취급받는 상황에 분노하고 속상해 하는 모습은 스완의 순애보 사랑의 절정을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차지원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차지원을 향한 스완의 순애보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굿바이 미스터블랙' 방송 캡처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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