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유인영 재회, 지켜보는 김강우는 '싸늘'

입력 : 2016-03-31 16: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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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이진욱과 유인영이 재회한다.
  
31일 방송되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5년 전 태국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드러나며 서서히 민선재(김강우)를 압박해 나가는 차지원(이진욱)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차지원은 민선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또 윤마리(유인영)를 되찾기 위해 살아 돌아왔다. 하지만 윤마리는 차지원을 모진 말로 밀어냈고 민선재는 흔들리는 윤마리를 보며 차지원을 또 한번 죽이기로 결심했다.
 
이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차지원 민선재 윤마리가 같은 장소에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사진 속 차지원은 윤마리를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다. 차지원의 싸늘한 표정과 달리 윤마리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차지원을 붙잡고 있어, 그녀가 왜 차지원에 대한 마음을 되돌렸는지 궁금케 만든다.
 
특히 민선재는 차지원과 윤마리의 만남을 차갑게 바라보고 있다. 차지원에게 마음을 떼지 못하는 윤마리로 인해 늘 불안해했던 민선재 였다. 어쩔 수 없이 악의 길로 들어섰지만, 자신의 것을 지키려는 민선재에겐 더 이상 가릴 게 없다.
 
세 세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또 이들과 김스완(문채원)이 어떤 전개를 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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