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말 도로정체 스트레스 벗어나려면 우회도로 이용해야

입력 : 2016-04-08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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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주말 고속도로 예상 정체 시간대와 이를 피할 수 있는 우회도로를 안내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는 지난해 4~5월 고속도로 구간별 통행속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말 고속도로 이용 시 경기도 외곽으로 나가는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정체(서행) 구간이 가장 많았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 시간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해 정체를 피할것을 권했다.
 
우선 서해안 고속도로 비봉IC~서평택IC 구간이 정체될 경우 쌍학교차로-발안교차로-안중고가를 지나는 39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
 
센터에 따르면 주말 오전 11~12시대 서해안고속도로 구간을 통과하는 데에는 평균 39분이 소요됐으며, 우회도로는 35분에서 40분이 걸렸다.
 
영동 고속도로 용인IC~문막IC 구간은 양지사거리-복하사거리-영릉교차로-부평교차로를 지나는 42번 국도를 이용하면 된다.주말 오전 11~12시 사이 이 구간 통행에는 고속도로는 64~66분, 우회도로는 63~64분이 소요됐다.
 
서울양양(춘천) 고속도로 강일IC~서종IC 구간이 정체일 경우 하남IC-팔당대교IC-진중삼거리를 지나는 352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김종규 도 교통정보센터장은 “고속도로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통행시간은 비슷하더라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정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여유로운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도민들이 알기 쉽게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각 고속도로 우회구간 정보와 여주도자기축제, 아침고요수목원 봄꽃축제, 태안 세계튤립축제 등 경기도 내외 주요 축제 일정을 함께 담은 인포그래픽도 제공했다.
 
사진=경기도 홈페이지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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