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개그콘서트' 17년째...천회 출연이 목표"

입력 : 2016-04-08 16:06:13 수정 : 2016-04-08 16: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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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개그콘서트'의 빅보스 김준호가 '개그콘서트'를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천회 출연이 목표"라며 식지 않는 열정을 과시했다.
 
KBS 공채 14기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이자 빅보스로 통하는 김준호는 올해로 '개그콘서트'의 17년차다. 최근 '가족 같은' '웰컴 백 쇼' '진지록' 등 무려 세 코너에 출연하며 후배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맹활약하면서도 '개그콘서트'의 무대에 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아 '일요일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다. 

김준호는 "다른 건 다 포기해도 '개그콘서트' 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며 "개그맨이 된지 20년이 됐다.전 직장이었던 S본부 동기들과 20주년 기념 소주를 마시기로 했다. '개그콘서트'는 17년째 하고 있다.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개그콘서트'를 떠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개그콘서트'는 내가 사랑하는 공개 코미디고,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라며 "내가 좋아하는 일인데 이유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김준호가 가장 근접하게 달성한 인생 목표는 '개그콘서트' 천회 출연. 계산을 해보면 2019년에도 '개그콘서트'의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야 한다. 이 때문에 김준호가 '개그콘서트'의 빅보스다운 식지 않는 개그 열정으로 매주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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