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수정, '백점·백점·백점!' 최초 300점...역대급 무대

입력 : 2016-04-10 19:25:2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SBS 'K팝스타5'의 이수정이 '역대급' 무대를 보였다.
 
10일 방송된 'K팝스타5'에서는 안예은과 이수정의 생방송 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미션인 '상대방 경연곡 바꿔부르기' 무대를 앞둔 이수정은 안예은의 독특한 자작곡 'Stick-er'를 언급하며 "나는 피아노를 잘 치지도 못하기 때문에 목소리로만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본 무대에 오른 이수정은 통통 튀는 원곡과 달리 재즈바에 온 듯한 감미로운 음색으로 자신의 스타일을 여지 없이 드러냈다.
 
이수정의 무대에 박진영은 "아까 '편지'를 부를 때에는 숨이 안쉬어져서 미칠 것 같았다. 여기서 끝나는 건가 싶었다. 그런데 지금 무대에서 통쾌하게 보여준다"고 감탄하며 100점을 매겼다.
 
양현석은 "지금 상황이 반전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사실 이 곡을 부르기 전까지만해도 안예은이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수정은 자신에게 맡는 곡을 만나면 홈런을 친다"며 100점을 줬다.
 
이어 유희열은 "온 몸에 소름이 끼쳤다. 작곡 작사는 안예은이 했지만 이 노래의 주인공은 이수정이다"라며 또 100점을 줘 경악을 일으켰다.
 
앞서 안예은은 296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이수정의 선전으로 결과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사진='K팝스타5'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