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 달 앞으로] 제10회 부산콘텐츠마켓, "봄엔 BCM, 가을엔 BIFF"

입력 : 2016-04-11 15:23:14 수정 : 2016-04-11 15:51:5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봄엔 BCM, 가을엔 BIFF"

아시아 정상의 콘텐츠 시장으로 우뚝 선 '부산콘텐츠마켓(BCM) 2016' 개막이 한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New Contents, New Network'를 슬로건으로 내건 'BCM 2016'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영상중심도시' 부산의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 돌을 맞는 BCM은 메인인 BCM 마켓과 함께 BCM 포럼, 아카데미 마켓플러스,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 6개 분야, 18개 행사로 개최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BCM 마켓은 공동제작, 투자, 배급, 유통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55개국, 600개 업체, 총 325개 부스에서 약 2천500명이 참가해 약 1억 달러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CM 마켓에서는 ▲투자자와 제작사가 만날 수 있는 'Biz Matching' ▲중소업체들의 콘텐츠를 국내외 방송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BCM Global Pitching'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마켓 거래 활성화를 위한 'Buyer & Seller Luncheon' 등도 함께 열린다.
 
이뿐 아니다. 개막 이튿날인 12일 벡스코 회의실에서는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차세대 콘텐츠에 대한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중·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차세대 콘텐츠 포럼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드라마·다큐멘터리·모바일콘텐츠 등 3개의 분야에 대한 각 국의 콘텐츠 현황과 발전 방안의 발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BCM은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세미나에 참가자(100명)를 모집하고 있는데 방송사 및 제작사 관계자와 콘텐츠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 팬사인회를 비롯해 아시아·부산영상인 네트워킹, 아시아 다큐멘터리 어워즈 등이 부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 전반을 지휘하고 있는 BCM 구종상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열돌을 맞는 BCM은 꾸준하게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홍보로 부산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행사를 자리 잡았다"며 "BCM에 참가한 업체들의 목적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열돌 행사를 준비하는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부산일보 DB(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BCM 행사 장면)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