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너마저 '앵콜요청금지', 5월 3일 재발매

입력 : 2016-04-12 16: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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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발매 후 1년 만에 절판됐던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의 첫 번째 EP앨범 '앵콜요청금지'가 재발매 된다.
 
12일 가을방학 계피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앵콜요청금지'는 절판된 이후 지속적인 재발매 요청이 있었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브로콜리너마저 멤버와 가을방학의 계피가 오랜 논의를 통해 이번 재발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각자의 영역에서 음악 활동을 이어 갈 계피와 브로콜리너마저에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로콜리너마저의 '앵콜요청금지'는 타이틀 곡인 '앵콜요청금지'를 비롯해 '말' '끝' '마침표' '청춘열차' '안녕' 등 모두 여섯 곡이 수록돼 있다. 현재 가을방학의 멤버인 계피는 지난 2005년 밴드 브로콜리너마저에 합류했고 '앵콜요청금지' 앨범도 함께 했다. 하지만 2009년에 밴드를 탈퇴해 현재까지 가을방학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음원과 함께 절판됐던 실물 음반도 리패키지 형식으로 재발매된다. 이번 음반은 최초 패키지 디자인을 담당했던 디자이너 김기조가 재작업하며, 12일부터 향뮤직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매해 여름 개최해 온 장기공연 '이른열대야'를 준비 중이며, 계피는 SBS 라디오 애프터클럽 DJ, TV 토크쇼 및 공연 등으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앵콜요청금지'는 오는 5월 3일 재발매.
 
사진=유어썸머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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