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김재원 아나, "이경규·박명수, 예능계 대부...함께 방송해 영광"

입력 : 2016-04-14 12: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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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의 참맛을 보여드리겠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홀 앞 광장에서 열린 KBS1 '6시 내고향' 60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KBS2 예능 '나를 돌아봐'를 언급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달 말 계획된 '나를 돌아봐'와의 콜라보 방송을 언급하며 "좋은 기회다. 예능계의 대부 두 분(이경규 박명수)과 함께 방송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두 분을 예능 프로그램을 주로 했고 우리는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며 "우리는 생방송에 익숙하기 때문에 짧고 임펙트 있는 문장으로 승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6시 내고향'의 참맛을 보여드리겠다. 그 분들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6시 내고향'은 고향을 떠난 도시인들의 각박한 삶에 위안을 주는 동시에,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1년 5월 첫 방송돼 이날 6000회를 맞이한 '6시 내고향'은 토종 씨앗축제를 개최, '언제나 당신 곁에 6시 내고향' 특집을 생방송한다.
 
사진=K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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