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유하나, "이용규와 결혼 후 '19금' 댓글" '유하나가 힘을 빼놨다(?)'

입력 : 2016-04-14 15:19:23 수정 : 2016-04-14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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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한 배우 유하나가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 후 보게 된 '19금' 댓글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는 배우 유하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인 이용규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솔직한 입담을 펼친다.
 
최근 녹화에서 유하나는 "이용규와 결혼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하나는 "결혼 당시 이용규가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뉴스 기사에 좋은 댓글이 많이 달렸다"며 "'유하나가 복덩이' '내조를 잘하나 보네' 라는 댓글이 달려 기분이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유하나는 "'19금' 댓글도 달려 어이가 없었다"며 "성적이 조금만 안 좋아져도 '유하나가 힘을 다 빼놨다' '유하나 때문에 힘을 못 쓴다'라는 댓글이 달려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패널 김환 아나운서는 "어쩐지 야구장에서 이용규 선수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환의 말을 들은 유하나는 당황한 기색 없이 "나도 그러길 바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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