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무저갱''하얀침묵', 안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입력 : 2016-04-15 10: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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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무저갱'과 '하얀침묵'이 세계 최대의 애니메이션 축제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 초청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32기 단편 애니메이션인 김지현 감독의 '무저갱'과 김효미 감독의 '하얀 침묵'이 2016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부문인 '졸업영화' 섹션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무저갱'은 젊은 남자 어부가 자신의 그물에 잡힌 인어를 집으로 데려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하얀 침묵'은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아무도 오지 않아 앙심을 품은 열한 살 아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각 작품을 연출한 김지현 감독과 김효미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연출 전공 32기 졸업생이다. 
   
두 작품이 상영되는 졸업영화 섹션의 전체 상영작은 54편이며, 이 중 한국 작품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작품 외 김진아 감독의 '죽음보고서'까지 총 3편이다. 
  
6월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는 애니메이션계의 칸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영화제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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