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종 작가의 첩보 스릴러 걸작 '제5열', 영화화된다

입력 : 2016-04-15 10: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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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첩보 액션 스릴러 걸작으로 평가 받는 김성종 작가의 '제5열'이 영화화된다. 
  
'제5열'은 정체불명 거대 범죄집단 Z의 국제테러 음모 속에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 최진과 킬러 B, 두 남자의 반전을 거듭하는 추격을 다룬 첩보 액션 스릴러다. 
 
1979년 출간과 동시에 반향을 일으키며 한국형 첩보물의 시초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1989년 MBC 동명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번 영화화는 MBC C&I가 제작하고,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가 투자 배급을 확정했다. MBC드라마 '별순검',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 '실종 느와르 M'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별순검'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가로 의기투합했다. 
 
제작사는 "1979년 발표된 한국 첩보 스릴러의 걸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품 첩보 스릴러 영화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제5열'은 웹툰으로도 만들어져 올 하반기 연재될 계획이다. 
 
'제5열'은 주조연 캐스팅을 거쳐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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