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스티 로드' 김민정, 안재홍에게 러브콜 "영화 연출 때 불러주세요"

입력 : 2016-04-15 12:06:3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배우 김민정이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배우 안재홍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테이스티 로드'에는 영화 '위대한 소원'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안재홍과 김동영이 출연한다.
 
이날 안재홍과 김동영은 자신들의 인생 맛집을 추천할 뿐 아니라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까지 전한다.
 
이날 김민정은 김동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힌다. 김민정은 "드라마 '갑동이'에서 정신과 의사와 환자 역으로 만난 적이 있다"며 "오랜만이라 더욱 반갑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 그녀는 안재홍에게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 안재홍이 직접 감독으로 나선 영화 '검은돼지'가 초청 받았다고 들었다"며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축하 드린다"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안재홍은 "직접 연출, 주연, 투자까지 했다"면서 "직접 연출을 해보니 연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이제 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
 
안재홍의 말에 김민정은 진지한 태도로 "다음에 단편 영화 만들 때 저 꼭 불러요. 출연할게요"라고 제안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에 안재홍은 깜짝 놀라면서도 김민정에게 수줍게 손을 내밀었다는 후문이다.
 
'테이스티 로드'는 오는 16일 정오에 방송된다.
 
사진=올리브TV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