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부재로 네 명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졌다."
방송인 강호동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과 차이점을 언급했다.
이날 강호동은 "시즌1과 가장 다른 점은 일행 중에서 가장 똑똑했던 '브레인' 이승기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승기의 부재로 인해 네 명의 대결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시즌1때는 처음이였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오락가락했다"며 "두 번째 시즌에는 적응이 돼 편할줄 알았는데, 시즌2에 오히려 훨씬 더 긴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멤버인 안재현에 대해 "첫 인상이 너무 선하고 유쾌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일반상식이 많이 떨어치는 친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서유기2'는 중국의 고전소설 서유기를 재해석한 나영석 PD의 웹 전용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군에 입대한 이승기를 대신해 배우 안재현을 투입, 또 다른 재미 포인트를 만들 예정이다. 오는 19일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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