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의 한채아가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채아가 울산 학창시절의 친구들을 만나 생일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싱싱한 해산물을 싸와 생일을 축하했다. 즐겁게 식사하던 중 친구들은 "한채아가 고등학교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며 "길거리 캐스팅도 당하고, 구경 오는 남학생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한채아는 "그 남자들 지금 다 결혼했겠지?"라고 시무룩하게 말하더니 "그 애들 다 만났으면 난 여자 의자왕이 됐겠지"라고 엉뚱한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친구들은 한채아가 H.O.T 팬이었다는 사실도 말했다. 친구들이 무지개 회원인 신화의 김동완에 대해 이야기하며 "고등학교 때 아이돌 멤버들 중 한 명 씩은 있지 않았냐"고 말했다.
그 중 한 명이 "한채아는 아마 강타 부인이었지?"라고 폭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한채아는 바로 H.O.T의 노래 '캔디'를 부르며 화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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