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만찢녀'(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20일 스타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이 공개한 이연희의 화보는 토스카나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산지미냐노에서 촬영됐다.
이연희는 러플 장식의 블라우스와 플레어 스커트, 도트 무늬 롱 드레스 등 여성스러운 의상을 입고 촬영을 진행했다.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 만큼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악조건에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상큼한 미소를 띠며 포즈에 몰입했다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연희는 "어느덧 얼굴에 내면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며 "대중 앞에서는 나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데, 고양이와 강아지가 묘하게 섞인 매력적인 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요즘은 프랑스어 공부를 하고 있는데 혼자 프랑스 여행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느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인스타일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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