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 이현진 '건강 때문에' 떠나고 '포스트 정우성' 신지훈 합류

입력 : 2016-04-20 12:02:46 수정 : 2016-04-20 1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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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새 일일드라마 '별난가족' 주인공으로 낙점됐던 이현진이 돌연 하차를 선언했다. 그 자리를 신인 배우 신지훈이 메우게 됐다.
 
20일 KBS1에 따르면 '별난가족'의 주인공 설동탁 역으로 신인 배우 신지훈이 캐스팅 됐다.
 
신지훈은 데뷔 때부터 '포스트 정우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미 모델계에서는 유명 인사로 SBS '피노키오', 영화 '어떤 이의 꿈' '일장춘몽' '우리들의 청춘'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신지훈이 맡은 설동탁 역은 연예인 뺨치는 외모와 현란한 말솜씨를 지닌 재벌 2세다. 겉보기에는 가벼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예리한 천재성을 갖춘 매력남.
 
앞서 설동탁 역에는 지난해 11월 전역한 배우 이현진이 낙점돼 일부 촬영을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현진은은 건강상의 문제로 '별난 가족'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에 그의 빈자리는 신지훈이 차지하게 됐다. 이로 인해 '별난 가족'은 전면 재촬영에 돌입한다.

KBS1은 "새로운 마스크를 찾고 있던 차 신지훈을 만났다"며 "수려한 외모와 자유분방한 매력, 예상하지 못할 때 허를 찌르는 설동탁의 느낌을 고스란히 가진 배우라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별난 가족'은 전혀 다른 꿈을 안고 서울에 입성한 이들의 성공과 좌절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5월 방송된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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