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혜리, 강민혁 빈자리 그리워하며 '눈물'

입력 : 2016-04-20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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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강민혁을 그리워 하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딴따라' 1회에서는 고등학생 조하늘(강민혁)이 법정에서 성추행 혐의로 청소년 보호 처분 1호, 2호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늘은 이지영의 거짓 고백으로 성추행 누명을 썼다.
 
이후 그린(혜리)은 하늘과 함께 걷던 길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늘은 그린의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늘 데리러 왔던 것. 과거 그린은 하늘에게 "누나가 그렇게 걱정돼?"라며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곁에 하늘이 없었다. 빈방에서 그린은 자신에게 라면을 끓여주던 하늘의 모습을 떠올렸다. 하늘은 "누나 라면 끓여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하는 그린에게 투덜거리면서도 결국 라면을 끓여주곤 했던 것.
 
그린은 곳곳에 스며든 하늘의 모습을 떠올리며 울었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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