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이가 미국 빌보드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22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는 "2011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 1에서 성숙한 보컬로 한국을 사로잡은 19살 소녀가 드디어 컴백했다"라고 전하며 지난 20일 공개된 풀앨범 'SEOULITE'를 언급했다. 또 이하이와의 인터뷰를 공개, 3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이하이는 빌보드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큼 걱정이 많았는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언제나 긴장이 된다. 다만 그 긴장감이 부담이라기 보다는 설렘에 가깝다"고 말했다.
지난달 9일 3년 만에 하프앨범 'SEOULITE'로 컴백한 이하이는 타이틀곡 '한숨'과 '손잡아 줘요'로 공개 직후 국내 8개 음원차트 실시간 및 일간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어 이번 풀앨범에 참여한 에픽하이 타블로, 아이콘 바비 등의 피처링 도우미들에 대해서는 "실력파 아티스트와의 작업은 항상 즐거운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하이는 2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풀앨범 타이틀곡 'MY STAR'와 또 다른 수록곡 '스쳐 간다'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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