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과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2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혼인신고를 마치며 이미 법적 부부다. 그리고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지인과 가족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희준 이혜정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 지난 8월 처음 열애 사실을 공개했고, 4개월 만인 12월 4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신혼여행을 무료로 가기 위해 1월 혼인신고를 먼저 해 화제를 모았다.
이희준은 연극배우로 출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인지도를 쌓았다.
이혜정은 청소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으로 이후 모델로 전향,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톱 모델 자리에 올랐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출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와이즈웨딩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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