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 이수근, 명불허전 '찹쌀떡 케미'

입력 : 2016-04-26 15: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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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과 이수근이 tvNgo '신서유기2'에서 '찹쌀떡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공개된 '신서유기2' 6~10회에서는 특유의 친화력과 어설프지만 용감한 중국어로 현지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호동은 브랜드 퀴즈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며 '비운의 킹 메이커'로 활약했다. 이수근 역시 시즌1의 손오공 캐릭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잔머리를 고루 갖춘 빡빡머리 삼장법사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은 아침 식사 미션에서 나란히 3,4등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거리에 나란히 주저 앉았다.

 
이때 느닷없이 강호동이 "중국어가 안되면 호동스쿨 닷컴"이라며 광고CM 패러디로 중국어 강의를 시작했고, 이수근은 천연덕스럽게 상황을 이어 받았다. 두 사람은 각각 중국어 담당과 한국어 담당으로 나뉘어 간단한 중국어 강의를 이어갔으며, 투닥거리며 상황을 주고 받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안겼다.
 
또 두 사람은 투닥거리면서도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기도 하며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선보였다. 식사가 모자란 강호동을 위해 이수근이 김밥을 손수 먹여주기까지 하는 등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파트너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신서유기2'를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호동과 이수근은 기존 멤버들과의 조합 속에 또 어던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tvNgo '신서유기2'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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