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과 김새론이 '마녀보감' 메인 포스터를 통해 신비롭고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 주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제작진은 28일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먼저 윤시윤과 김새론의 메인 커플 포스터는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로 눈길을 모은다.
허준 역의 윤시윤이 연희역의 김새론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손을 잡아 어디론가 이끌고 있고, 김새론은 환한 미소로 청초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연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연이 하늘에서 날며 두 사람 사이의 끊어질 수 없는 운명적 인연을 은유하는 듯하다.
두 번째 커플 포스터는 첫 번째와 달리 슬프고 애틋한 감정이 느껴진다. 굳은 표정으로 어딘가를 강렬하게 응시하고 있는 윤시윤과 차가운 듯 따뜻한 김새론의 신비로운 표정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윤시윤, 김새론과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이 함께 한 단체 포스터는 묵직한 무게감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중앙에 선 윤시윤과 김새론은 서로를 향해 마주선 채 슬픔이 담긴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소격서 영 최현서 역을 맡은 이성재는 별다른 장지 없이도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붉은 무녀복을 입은 흑무녀 홍주역의 염정아는 잔혹함이 느껴지는 미소로 핏빛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포스터 속 인물 중 유일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데다가 손에 든 하얀 단지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긴다.
최현서의 아들이자 연희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줄 풍연역의 곽시양은 다부지고 단단한 이미지로 든든하게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거부할 수 없는 인연으로 얽힌 다섯 사람 위로 쓰인 ‘이 세상에서 극복하지 못할 운명은 없다’는 카피는 운명 소용돌이 속에서 이들이 벌일 사투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제작진은 “기존의 사극과 전혀 다른‘마녀보감’만의 신비롭고 아련한 분위기가 차별화 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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