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빅토리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중국 내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75회는 '팬이 됐어요' 특집이 꾸며져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이후 전지현 씨가 스타가 됐다"면서 "빅토리아가 부담을 갖길래 이 영화가 잘 돼서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줬다. 그런데 중국 제작발표회에 갔더니 인기가 어마어마 했다. 나만 잘하면 되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빅토리아와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빅토리아는 국내에서는 '엽기적인 그녀2'를 통해 첫 영화 주연을 맡았지만, 이미 중국에서는 연기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C들은 "중국 빅토리아 주연의 드라마 마지막 방송 시청률이 3%를 돌파했다"며 "10년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중국판 '아내의 유혹' 보다 높은 기록"이라고 말하는 등 빅토리아를 치켜 세웠다.
이어 MC들은 빅토리아를 유역비, 판빙빙 등의 스타들과 비교했고, 빅토리아는 "그분들은 이미 톱스타다. 나는 그 밑"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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