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의 탄생', 첫 번째 미션 멜로디 사전 공개...29일 첫 방송

입력 : 2016-04-28 16: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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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예능프로그램 '노래의 탄생'이 첫 번째 대결 미션 멜로디를 사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노래의 탄생'은 프로듀서들의 45분 프로듀싱 대결을 보여주는 신개념 뮤직쇼다.
 
매주 한 사람의 원곡자가 제시한 미발표 멜로디를 두 팀의 프로듀서가 45분 안에 편곡을 완성해 대결하고, 두 노래 중 원곡자가 선택한 단 하나의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는 형식이다.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정종연 PD와 '복면가왕'의 박원우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어떤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윤상-스페이스 카우보이, 윤도현-허준, 김형석-전자맨, 뮤지-조정치가 프로듀서 팀으로 대결을 펼치며 김세황과 하림, 남궁연, 나윤권, 홍대광, 유성은 등 정상급 연주자와 보컬리스트들도 참여한다. MC는 정재형과 이특, 산이가 맡았다. 
 
제작진은 지난 27일 오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첫 번째 프로듀싱 대결의 미션 멜로디가 담긴 음원 '바라봐'를 사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션 멜로디 '바라봐'는 첫 번째 대결 상대인 김형석-전자맨 팀과 뮤지-조정치 팀의 미션 과제.
 
공개된 음원은 총 길이 2분 44초에 이르는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반주 위에 펼쳐지는 여성 보컬의 청량한 목소리와 동화 같은 멜로디가 특징이다. 
 
특히 "내 눈을 바라봐. 사랑을 느껴 봐. 내 마음을 넌 알게 될 거야. 순결한 내 사랑은 오늘 밤 너의 곁에서 너의 곁에서 함께 잠들 테니까"라고 시작하는 가사에선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순수한 느낌마저 주고 있어 과연 누구의 곡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노래의 탄생'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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