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혜리에게 자신은 양아치였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딴따라' 4회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하늘(강민혁)을 설득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간 신석호(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와 카일(공명)은 하늘을 만나고자 했지만, 하늘은 두 사람을 만나주지 않았다. 갈 곳이 없었던 두 사람은 그린(혜리)을 만났고, 그린은 두 사람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늦은 저녁, 그린과 신석호는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졌다. 그린은 신석호에게 "하늘이 설득하려 서울에서 내려오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신석호는 "직접 물어볼게 있어서"라며 "자기가 누군지 힌트를 주고 갔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백할게 있어요"라며 "나 양아치 맞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 양아치 마인드로 하늘이 집어가려던거 맞아요"라며 "근데 이젠 아니에요. 조하늘이 궁금해졌어요. 내 그놈 보석으로 만들어서 세상에 보란듯이 내놓을 겁니다. 이젠 양아치 아냐. 오케이?"라고 진심을 다해 말했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