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현경이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부케를 태운 적이 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446회에서는 '신랑입장' 특집이 꾸며져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 등이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과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들은 엄현경에게 "결혼식을 자주 가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엄현경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 (주위에 결혼한 사람이 많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MC들은 "서른 넘지 않았냐"며 야유했다.
이에 엄현경은 "제일 친한 언니에게 부케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언니에게서 받은 부케를 태웠다"며 "부케를 받으면 6개월 안에 결혼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부케를 태우면 괜찮다고 해서 태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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