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의 윤시윤과 최성원이 특급 브로맨스 호흡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29일 윤시윤과 최성원의 훈훈함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준 역의 윤시윤과 동래 역을 맡은 최성원이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은 명석한 두뇌와 예술적 감각, 무술 실력까지 타고났지만 서자라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한량 같은 태도로 가슴 속 욕망과 꿈을 숨긴 채 살아가는 비운의 천재다.
그런 허준이 가진 가슴 속 슬픔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인물이 최성원이 연기하는 동래다. 겁은 많지만 허준의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무조건 함께 하는 단짝으로 허준의 속마음과 상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유일한 벗이다.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의 동생 노을역으로 출연해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 연기로 맹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이 윤시윤의 절친으로 출연하는 ‘마녀보감’에서는 어떤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허준과 동래는 극 전체를 누비며 깨알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마녀보감’ 관계자는 “허준과 동래는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하는 진정한 절친"이라며 "이런 두 사람의 브로맨스 케미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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