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툰' 탑코믹스, 사옥 확장 이전…"2년 만에 사무공간 50배 확대"

입력 : 2016-05-02 11:37:2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웹툰 플랫폼 '탑툰' 운영사인 탑코믹스(대표 김춘곤)는 회의실 확충 등 근무여건 향상을 위해 사옥 이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 구로동 태평양물산 빌딩에 자리잡은 탑코믹스의 새로운 사무실은 사업초기 6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서 현재는 그보다 약 50배 가량 확대된 300평 규모로 대폭 확장됐다. 탑코믹스의 새로운 업무공간에는 임직원 복지를 위한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춰졌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이 같은 양적성장은 회사 설립 후 불과 2년 만에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탑코믹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년간 1천2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누적 매출 300억원을 달성했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3명이서 시작한 탑툰이 어느덧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사업 뿐만 아니라 다니고 싶은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부대시설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그간 축적한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K툰을 대표하는 웹툰 전문 플랫폼 업체로의 도약할 것"이라면서 "연내 중화권 시장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탑코믹스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