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솔미, 박신양 향한 애틋한 걱정 "몸 좀 사리면 안 돼?"

입력 : 2016-05-03 22:31:33 수정 : 2016-05-03 23: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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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솔미가 박신양을 걱정했다.
 
3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장신우(강신일)와 김태정(조한철)의 이야기를 듣고 조들호(박신양)의 사무실을 찾은 장해경(박솔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대화 하우징 하도급 건에 대한 첫 번째 공판 이후 불리한 상황으로 몰린 원고 측 김태정은 금산의 수장인 장신우를 찾았다.
 
장신우는 "이번에도 진다면 정회장(정원중)과 거래가 끊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위험성을 말했다.
 
이에 김태정은 "필요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사용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해 불길함을 조성했다.
 
장해경은 이를 듣고 급히 조들호의 사무실을 찾았다. 그녀는 "몸 좀 사리면 안 돼? 정회장 쪽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라고 들었던 대화를 언급했다.
 
그러나 조들호는 "내가 약속했지. 수빈이가 시집갈 때 까지는 살아 있겠다고. 내 걱정 해주는건 고마운데 밥 좀 많이먹고 다녀. 너무 말랐어"라고 묵묵하게 장해경을 걱정했다.
 
장해경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은 조들호를 바라보며 속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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