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이 감각적인 웨스턴 액션의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그린다.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병헌이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암살자 빌리 룩스 역으로 출연해 무엇보다 관심을 끌고 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출연작 중에서도 기대감이 아주 높은 작품이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9월 개봉을 알리며 함께 공개한 ‘매그니피센트 7’의 티저 예고편은 말을 타고 유유히 등장하는 덴젤 워싱턴의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평화롭던 마을을 점령한 악당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선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7인의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권총, 기관총, 손도끼, 단도 등으로 이들이 선보이는 불꽃튀는 액션 장면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또 예리한 눈빛과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병헌은 허리에 두른 단도를 순식간에 뽑아들고 달려드는 장면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예감케 한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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