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서 배우 이상우와 심형탁이 서로를 향해 칭찬과 웃음을 함께 던졌다.
4일 방송된 파워FM '컬투쇼 10주년 특집'에 출연한 '절친' 이상우와 심형탁은 서로를 향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컬투는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졌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이상우와)6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촬영했는데, 친해지는데 3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툭툭 이야기해보니 연예인 모습 없이 인간적이더라"라더니 "저 역시 그런 스타일이다"고 '셀프 칭찬'으로 끝내 웃음을 안겼다.
다시 컬투가 이상우에게 "심형탁의 어떤 모습이 좋냐"고 묻자, 이상우는 "본받을 점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컬투가 "혹시 이상우씨도 도라에몽 좋아하냐"고 되물었다.
이상우는 "그때는 그런 모습이 안 보였다"고 웃은 뒤 "바르고 성실한 모습이 멋졌다. 집에도 잘하는 그런 면모가 좋았다"고 훈훈하게 말했다.
사진='컬투쇼' 방송 캡쳐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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