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3' PD, "과거와 비교해 자극적 소재 줄어...실험 단계다"

입력 : 2016-05-11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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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하고 있는 단계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형오 PD가 내용과 구성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PD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 기자간담회에서 "시청자 게시판과 방송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초기 파일럿과 과거 시즌에 비해 자극적인 부분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라며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드한 코드를 좋아하는 시청자가 있는 반면, 싫어하는 반응도 있다는 것.
 
김 PD는 "아직 시즌3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조금씩 실험을 하고 있는 단계다"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수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간탐험대3'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조상들의 삶을 그대로 재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 2화 분량의 파일럿 프로그램이 호평 받으며 정규 편성, 지난 4월 시즌3로 돌아왔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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