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지성을 고발했다.
11일 방송된 '딴따라' 5회에서는 신석호(지성)가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이준석(전노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준석은 잭슨 음원 사재기 혐의로 신석호를 몰아갈 계획을 세웠다. 그는 한 검사(오정세)를 만나 증거자료를 넘겼다.
이준석은 "유사 아이디로 앨범 사재기 한 자료"라며 "부끄럽지만 우리 회사 곡 자료야. 내 회사에서 이런 부끄러운 짓을 했더라고. 아무리 내 회사 일이지만 나쁜 건 바로 잡아야지"라고 말했다.
검사는 "조사가 진행되면 대표님도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지만, 이준석은 "내가 했나. 부하 직원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석호를 포인트로 하라고"라 덧붙이며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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