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문정희는 등장과 함께 화려한 살사 댄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문정희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살사 댄서로, “춤도 연기처럼 액션과 리액션이 중요하다. 배우 활동에 큰 도움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콩쿨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살사 강사로도 활동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문정희는 “파트너의 손만 잡아도 그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몸으로 들어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유희열의 손을 잡은 뒤 간단한 살사 동작을 보여주어 그 실력을 입증했다.
이어 손끝 하나로도 상대의 디테일한 성향을 파악, 분석하며 “성욕이 강하고 집착이 심한, 하지만 학습 능력이 뛰어난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또한 문정희는 “살사를 배우고 나서부턴 클럽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는데, “클럽 음악을 들으면 스텝부터 밟게 되더라”라며 당시를 재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문정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고 공식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된 계기에 대해 문정희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즈곡을 부르는 걸 보시고 페스티벌 주최측에서 연락을 주셨다”고 답했다.
문정희는 이후 일본의 유명 라이브 밴드인 살사 스윙고사를 직접 섭외,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며 남다른 열의를 드러냈다.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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