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박지성과 결혼 전 화제가 됐던 '한강 치킨' 데이트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다.
18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에서는 박지성과 김민지가 출연해 연애시절 이야기부터 런던 결혼 생활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민지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던 한강 치킨 데이트 당시 심경을 밝혔다.
또 여대에서 몰래 데이트 하다가 경비 아저씨에게 박지성이 퇴장(?) 당한 사연 등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지성과 김민지 부부를 연결해준 오작교는 배성재 아나운서다. 이런 친분으로 라디오에 출연하게 된 김민지는 어느 때보다 편하게 방송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아내 김민지를 서포터하기 위해 매니저 역할로 함께 스튜디오를 찾은 박지성은 옆자리에서 중간중간 짧은 대답이나 기침, 웃음소리로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배성재의 텐'은 매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