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는 파라미타칼리지 김영철 교수가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연구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은 신입생의 기초교양교육에 초점을 맞춘 연구로 성공적인 대학 학업을 위한 방책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에 '2016년 신입생 기초교양교육방안 연구과제'를 공모, 3개 분야 8개 과제를 선정해 지난 16일 발표했다.
파라미타칼리지 RC교육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대학 교양교육으로서의 RC교육의 방향설정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지원방안 연구'라는 과제를 신청해 선정됐다.
기숙형 대학(Residential College)을 의미하는 RC교육은 '거주'에만 국한되던 기숙사를 '교육공간'으로 확장해 학생들에게 인성,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4년 교양기초교육을 강화하고자 교양학부 대학인 파라미타 칼리지와 함께 RC교육센터를 신설했다.
김 교수는 "RC교육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주간에는 교과활동, 야간에는 다채로운 참사람 핵심역량에 기반하여 설계된 역량개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높이고, 참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을 함양하며 잠재능력을 계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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